운전대는 잠시 놓고, 기차에 몸을 싣고 겨울 낭만을 즐기세요. 동해의 푸른 바다와 백두대간의 협곡을 동시에 보는 특별한 경험, 바로 동해 산타열차가 선사하는 매력입니다. 강릉에서 출발해 동해 바다를 끼고 달리다가, 어느새 첩첩산중 협곡 사이로 들어가는 마법 같은 기차 여행입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운 바다를 보며 달리는 동해안 구간, 그리고 백두대간 협곡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산간 구간까지, 단 한 번의 승차로 두 가지 풍경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 보고 산타 만나러 가는 길, 기차 자체가 여행지입니다. 동해 산타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알록달록한 산타 테마로 꾸며진 객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느린 우체통 체험까지, 기차 안에서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강릉에서 출발해 정동진의 일출, 묵호의 도째비골 벽화마을, 동해의 해안선, 철암의 탄광촌, 그리고 종착지 분천의 산타마을까지, 3시간의 여정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동해 산타열차의 운행 노선, 시간표, 기차 내부 즐기기, 도착지 하이라이트, 경유지 추천까지 완벽하게 안내하겠습니다.
운행 노선 및 시간표, 하루 왕복 1회 운행
동해 산타열차 노선 개요
동해 산타열차는 강원도 강릉역에서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까지 운행하는 관광 전용 열차입니다. 강릉 출발 후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동해역에서 방향을 틀어 백두대간 협곡을 가로질러 분천까지 이어지는 약 3시간의 여정입니다.
전체 노선 (12개 정차역)
강릉역 → 정동진역 → 묵호역 → 동해역 → 신기역 → 도계역 → 동백산역 → 철암역 → 석포역 → 승부역 → 양원역 → 분천역
운행 시간표 (2026년 기준)
| 구간 | 열차번호 | 출발역 | 출발시간 | 도착역 | 도착시간 | 소요시간 |
|---|---|---|---|---|---|---|
| 하행 | 2502 | 강릉 | 10:14 | 분천 | 13:10 | 약 3시간 |
| 상행 | 2503 | 분천 | 15:42 | 강릉 | 18:20 | 약 2시간 40분 |
최신 열차 시간표는 레츠코레일 공지사항에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계절별로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예매 전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주요 정차역 시간표 (하행 - 강릉 → 분천)
| 역명 | 도착 | 출발 | 비고 |
|---|---|---|---|
| 강릉 | - | 10:14 | 출발역 |
| 정동진 | 10:29 | 10:41 | 일출 명소, 12분 정차 |
| 묵호 | 11:01 | 11:02 | 도째비골 벽화마을 인근 |
| 동해 | 11:09 | 11:12 | 추암 촛대바위 인근 |
| 신기 | 11:34 | 11:35 | - |
| 도계 | 11:56 | 11:57 | - |
| 동백산 | 12:12 | 12:13 | - |
| 철암 | 12:23 | 12:24 | 탄광역사촌 인근 |
| 석포 | 12:37 | 12:39 | - |
| 승부 | 12:49 | 12:54 | 협곡 뷰 포인트 |
| 양원 | 13:00 | 13:01 | - |
| 분천 | 13:10 | - | 종착역, 산타마을 |
주요 정차역 시간표 (상행 - 분천 → 강릉)
| 역명 | 도착 | 출발 | 비고 |
|---|---|---|---|
| 분천 | - | 15:42 | 출발역 |
| 양원 | 15:50 | 15:51 | - |
| 승부 | 15:56 | 15:57 | - |
| 석포 | 16:06 | 16:08 | - |
| 철암 | 16:20 | 16:22 | - |
| 동백산 | 16:32 | 16:33 | - |
| 도계 | 16:50 | 16:51 | - |
| 신기 | 17:08 | 17:10 | - |
| 동해 | 17:36 | 17:38 | - |
| 묵호 | 17:45 | 17:46 | - |
| 정동진 | 18:05 | 18:06 | - |
| 강릉 | 18:20 | - | 종착역 |
운행 요일 및 휴무일
- 운행 요일: 목요일 ~ 월요일 (주 5일)
- 휴무일: 매주 화요일, 수요일
- 공휴일: 공휴일이 화/수요일이면 운행 가능하므로 사전 확인 필수
휴무일은 공휴일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예매 전 레츠코레일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소요 시간
- 강릉 → 분천: 약 2시간 56분
- 분천 → 강릉: 약 2시간 38분 (하행보다 빠름)
운임 요금
| 구분 | 일반석 | 가족실 |
|---|---|---|
| 어른 | 12,500원 | 동일 |
| 어린이 | 6,200원 | 동일 |
가족실은 테이블이 있는 4인 좌석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일반석과 요금은 동일하며, 선착순 예매로 마감됩니다.
기차 내부 즐기기, 산타 테마 인테리어
객실 구성
동해 산타열차는 4량 1편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83석입니다.
객실별 좌석
| 호차 | 객실 종류 | 좌석 수 | 특징 |
|---|---|---|---|
| 1호차 | 일반실 | 56석 | 바다 뷰 좌석 많음 |
| 2호차 | 카페실 | 15석 | 간식 판매, 포토존 |
| 3호차 | 가족실 | 56석 | 테이블 좌석, 가족 여행 적합 |
| 4호차 | 일반실 | 56석 | 산악 뷰 좌석 많음 |
알록달록한 산타 테마 인테리어
동해 산타열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빨강, 초록, 흰색의 산타 컬러와 루돌프,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객실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타는 순간부터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천장에는 눈꽃 장식이 달려 있고, 창문에는 크리스마스 스티커가 붙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포토존 및 느린 우체통 체험
2호차 카페실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형 산타 인형, 크리스마스 트리, 루돌프 썰매 등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느린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어, 1년 후 받을 편지를 쓰고 투함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카페실 메뉴
2호차 카페실에서는 커피, 음료, 과자, 컵라면 등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일반 편의점보다 약간 비싸지만, 기차 안에서 마시는 커피의 낭만은 가격을 잊게 만듭니다.
추천 메뉴
- ✅ 아메리카노: 3,500원
- ✅ 핫초코: 3,000원
- ✅ 컵라면: 2,500원
- ✅ 과자 세트: 2,000원
창밖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 놓치지 마세요
동해 산타열차의 가장 큰 매력은 창밖 풍경입니다. 강릉에서 출발해 정동진, 묵호, 동해까지는 동해안을 따라 달리므로, 왼쪽 좌석에 앉으면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동해역을 지나 산간 구간으로 들어서면 백두대간 협곡의 깊은 계곡과 터널, 다리가 연속으로 나타나며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좌석 선택 팁
- ✅ 바다 뷰 원한다면: 1호차 왼쪽 좌석 (진행 방향 기준)
- ✅ 협곡 뷰 원한다면: 4호차 양쪽 좌석
- ✅ 가족 여행이라면: 3호차 가족실 (테이블 좌석)
도착지 하이라이트, 분천역 산타마을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인 '분천 산타마을'
분천역에 도착하면, 역 주변 전체가 산타마을로 꾸며져 있습니다. 빨간 지붕의 산타 하우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조형물 등이 마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분천 산타마을의 실시간 풍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분천 산타마을 주요 즐길 거리
1. 알파카 목장
분천 산타마을의 가장 인기 있는 체험입니다. 귀여운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주고,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먹이는 현장에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2. 산타 우체국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우체국입니다. 산타 우체국에서 발송한 편지는 분천 소인이 찍혀 배달되므로, 특별한 기념이 됩니다.
3. 산타 썰매
6인승 썰매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체험입니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며 이동하며, 가족이 함께 탈 수 있습니다. 요금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4. 크리스마스 거리
마을 중심부에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이 가득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형 산타 조형물, 루돌프 썰매, 선물 상자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5. 분천 사진관
분천 협곡열차와 산타빌리지의 매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분천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분천 산타마을 체류 시간
동해 산타열차는 분천역에 13:10에 도착하여 15:42에 출발합니다. 약 2시간 30분의 체류 시간 동안 산타마을을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일정
- 13:10~13:40: 점심 식사 (분천역 인근 식당)
- 13:40~14:30: 알파카 먹이 주기 및 산타마을 구경
- 14:30~15:00: 산타 썰매 체험 및 포토존 사진 촬영
- 15:00~15:40: 산타 우체국에서 편지 쓰기 및 기념품 구매
- 15:42: 강릉 방면 열차 탑승
경유지 추천, 철암역 탄광역사촌
중도 하차 여행법
동해 산타열차는 종착역인 분천역 외에도, 중간 정차역에서 내려 여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동진역, 묵호역, 철암역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이므로, 시간 여유가 있다면 중도 하차하여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철암역 - 탄광 역사의 현장
철암역은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태백시에 위치한 역으로, 역 주변에 탄광역사촌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960~80년대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테마 관광지로, 옛날 골목길, 탄광 주택, 카페 거리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철암탄광역사촌 볼거리
1. 철암 탄광 문화관
탄광의 역사와 탄광촌 사람들의 삶을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탄광 장비, 옛날 사진, 생활 용품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철암 카페 거리
옛날 탄광 주택을 개조한 레트로 카페들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추억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철암 골목길
좁은 골목과 계단, 옛날 간판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골목길입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철암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철암탄광역사촌이 있으므로, 열차 대기 시간을 활용하여 가볍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태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철암역 탄광역사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동진역 - 일출 명소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유명합니다. 역 바로 앞에 동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출 명소로 손꼽힙니다. 동해 산타열차는 정동진역에 12분간 정차하므로, 잠깐 내려 바다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묵호역 - 도째비골 벽화마을
묵호역 인근에는 도째비골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언덕배기 골목에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SNS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묵호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므로, 열차 대기 시간을 활용하여 가볍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한번에 정리
Q1. 강릉에서 분천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강릉에서 분천까지 약 2시간 56분 소요됩니다. 강릉역을 10:14에 출발하여 분천역에 13:10에 도착합니다. 도중에 12개 역에 정차하며, 정동진역에서 12분, 승부역에서 5분 등 주요 역에서는 하차하여 풍경을 감상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복귀는 분천역을 15:42에 출발하여 강릉역에 18:20에 도착하므로, 약 2시간 38분이 걸립니다.
Q2. 차를 가져가면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강릉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강릉역 동광장과 서광장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1일 최대 요금은 10,000원입니다. 주차장에서 강릉역까지 도보 2~3분 거리이므로 편리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릉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강릉역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 유모차를 가지고 탈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동해 산타열차는 유모차를 접지 않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객실 내 보관 공간이 협소하므로, 출입문 인근이나 객실 뒤편에 고정해야 합니다. 가족실을 예약하면 테이블 옆에 유모차를 세울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여행한다면 3호차 가족실 예약을 권장합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세요
완벽한 하루 일정 추천
07:00: 집 출발
09:30: 강릉역 도착 및 주차
10:14: 강릉역 출발 (동해 산타열차 2502편)
10:41: 정동진역 정차 (12분 대기, 바다 감상)
11:09: 동해역 정차 (동해 바다 구경)
12:24: 철암역 정차 (선택적 중도 하차 가능)
13:10: 분천역 도착
13:10~13:40: 점심 식사
13:40~15:30: 분천 산타마을 구경 (알파카, 산타 우체국, 썰매 체험)
15:42: 분천역 출발 (동해 산타열차 2503편)
18:20: 강릉역 도착
18:30~19:30: 강릉 중앙시장 저녁 식사
20:00: 집 도착
예매 팁
동해 산타열차는 주말과 공휴일에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매는 승차일 1개월 전부터 가능하므로, 계획이 확정되면 바로 예매하세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족실은 특히 빠르게 매진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패키지 상품 활용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동해 산타열차와 숙박, 식사, 관광지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합니다. 개별 예약보다 저렴하고 편리하므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한다면 패키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복장 및 준비물
겨울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고 쌀쌀하므로,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를 꼭 챙기세요. 분천 산타마을은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장갑과 모자도 필수입니다. 또한 기차 안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으므로, 음료와 과자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낭만 가득한 겨울 기차 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보세요
동해 산타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입니다. 바다를 보며 달리고, 협곡을 지나고, 산타를 만나는 3시간의 여정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운전 스트레스 없이 기차에 몸을 맡기고,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그것이 바로 기차 여행의 매력입니다. 이번 겨울, 동해 산타열차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jpg)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