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2025년 9월 23일 15년 만의 대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오픈채팅 탭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숏폼 콘텐츠가 자동 재생되는 '지금' 탭이 들어섰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원치 않는 영상이 계속 나타나고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은 미성년자가 무분별하게 숏폼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9월 26일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학부모가 "그동안 아이가 숏폼을 보지 못하도록 차단해왔는데, 카톡에 기본 기능으로 들어오니 방법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린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앱 내에서 숏폼을 완전히 끄는 공식 설정은 존재하지 않지만, 자동 재생 기능을 차단하고 알림을 최소화하며 데이터 절약을 통해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톡 숏폼 자동 재생 끄기, 탭 순서 변경, 미성년자 보호 설정 신청, 데이터 절약 모드 활성화, 배터리 최적화 설정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숏폼 도입 배경과 현재 상황 이해
카카오톡 숏폼 기능 도입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전략적 판단입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10대와 20대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에서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를 막기 위해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를 메인 화면에 배치하는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2025년 9월 23일 출시된 카카오톡 25.8.0 버전에서 기존 '오픈채팅' 탭이 '지금' 탭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탭에서는 숏폼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고 스크롤을 통해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카카오 측은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사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분노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숏폼을 완전히 끄는 공식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카카오 고객센터도 공식적으로 "앱 내에서 숏폼을 끄는 기능은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사용자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숏폼 콘텐츠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업무용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직장인들과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려는 부모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26일 기준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방법"과 "프로필 공개 범위 조정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아예 다른 메신저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개편 이후 카카오 주가가 5% 넘게 급락한 것도 시장이 이러한 사용자 불만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자동 재생 기능 완전 차단하는 단계별 방법
카카오톡 숏폼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가장 불편한 요소인 자동 재생 기능은 설정을 통해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동 재생 기능을 끄면 숏폼 영상이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아 데이터 소모를 크게 줄이고 의도치 않은 영상 시청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은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후 우측 하단의 '더보기' 탭을 누르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설정 화면에서 '기타' 항목을 찾아 들어가면 '동영상 자동 재생' 옵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Wi-Fi에서만' 또는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Wi-Fi에서만'을 선택하면 모바일 데이터로는 영상이 자동 재생되지 않아 데이터 요금 걱정을 덜 수 있고, '사용 안 함'을 선택하면 Wi-Fi 환경에서도 자동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알림 설정도 함께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톡 설정에서 '알림' 항목으로 들어가 '카카오톡 채널' 관련 알림을 모두 끄고, '이벤트 및 혜택 알림'도 비활성화하면 불필요한 푸시 알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탭의 위치를 변경하여 실수로 터치할 가능성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하단 탭 영역에서 우측의 '더보기' 탭을 누른 후, 설정에서 '탭 관리' 또는 '하단 탭 순서 편집' 기능을 찾아 '지금' 탭을 가장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면 접근성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 변경을 통해 완전한 제거는 아니지만 숏폼으로 인한 불편함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며, 특히 데이터 절약 효과는 매우 큽니다.
미성년자 보호 설정 신청 완벽 가이드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카카오는 2025년 9월 27일 미성년자 보호 조치 신청 경로를 카카오톡 앱 내에 추가했습니다. 이전에는 별도의 카카오 고객센터에 접속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되었습니다.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신청하려면 카카오톡 '지금' 탭에서 숏폼 영역 우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누르고,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신청 과정에서는 보호자의 본인 인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며, 신청 후 순차적으로 처리됩니다. 보호 조치가 적용되면 미성년자의 계정에서 숏폼 콘텐츠와 일부 오픈채팅 기능이 제한되어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보호 조치에도 몇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첫째, 보호 조치는 신청일로부터 1년간만 유효하므로 매년 갱신해야 합니다. 둘째, 가족관계증명서 등 공식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셋째, 완전한 차단이 아닌 제한적 차단이므로 일부 콘텐츠는 여전히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복잡한 절차보다 부모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통신사의 자녀 보호 서비스처럼 부모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자녀 계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미성년자 보호 조치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향후 더 편리한 보호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카카오의 업데이트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앱 업데이트 차단으로 숏폼 기능 피하기
아직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여 숏폼 기능 도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이미 업데이트된 사용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검색한 후 우측 상단의 점 3개 메뉴를 클릭하고 '자동 업데이트 사용' 옵션을 해제하면 됩니다. iOS 사용자는 아이폰 설정에서 '앱 스토어'로 들어가 '앱 업데이트'를 비활성화하거나, 개별 앱별로 자동 업데이트를 끌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카카오톡이 강제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기존 인터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지만, 보안 업데이트나 버그 수정 등 중요한 개선사항도 함께 차단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구버전 APK 파일을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경우 카카오톡 앱을 삭제한 후, 숏폼 기능이 도입되기 전인 25.7.3 버전 등의 APK 파일을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안 위험이 따르므로 반드시 APKMirror 같은 검증된 사이트에서만 파일을 받아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설치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구버전 설치 후에는 반드시 자동 업데이트를 비활성화해야 다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iOS의 경우 시스템 제약으로 인해 구버전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하므로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데이터 절약과 배터리 최적화 설정
카카오톡 숏폼으로 인한 데이터 소모와 배터리 드레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최적화 설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시스템 설정에서 '앱 및 알림'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가 카카오톡을 찾아 '데이터 사용량' 설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 옵션을 제한하면 카카오톡이 백그라운드에서 숏폼 콘텐츠를 미리 로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을 비활성화하고 데이터 절약 모드를 켜면 전체적인 데이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iOS 사용자의 경우 설정에서 '모바일 데이터' 항목으로 들어가 카카오톡을 찾아 '모바일 데이터' 스위치를 끄거나, 'Wi-Fi 지원' 기능을 활성화하여 Wi-Fi가 있을 때만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최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배터리' 설정에서 카카오톡을 찾아 '배터리 최적화' 옵션을 활성화하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불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응형 배터리' 기능을 켜면 AI가 사용 패턴을 학습하여 자동으로 배터리를 최적화해줍니다. iPhone 사용자는 설정에서 '배터리' 항목으로 들어가 '배터리 사용량'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의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전력 모드'를 활성화하면 전반적인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 숏폼 자동 재생도 함께 제한됩니다. 이러한 설정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숏폼 도입 이전 수준으로 데이터 사용량과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월 데이터 요금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체 메신저 활용과 PC 카카오톡 전략
카카오톡 숏폼 문제가 심각하게 느껴진다면 대체 메신저 활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PC 버전 카카오톡에는 숏폼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으므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PC를 주로 사용한다면 PC 카카오톡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PC 카카오톡은 25.8.1 버전까지도 기존 인터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숏폼의 방해 없이 메시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업무나 학습 환경에서는 모바일보다 더욱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사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방법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교육 현장이나 업무용 채팅처럼 숏폼이 전혀 필요 없는 환경에서는 PC 카카오톡이 매우 유용한 해결책이 됩니다.
완전한 대체 메신저로는 네이버 라인, 텔레그램, 구글 RCS 메시지 등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강력한 보안 기능과 광고 없는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대용량 파일 전송과 다양한 봇 기능이 장점입니다. 구글 RCS는 기본 문자앱과 연동되어 별도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iPhone과 안드로이드 간 호환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카카오톡의 독점적 지위를 고려하면 완전한 이주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특정 목적이나 특정 그룹에서만 대체 메신저를 사용하는 부분적 전략이 더 실용적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 간 연락은 카카오톡을, 업무용 소통은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식으로 용도를 분리하면 각 메신저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숏폼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광고 차단 앱과 고급 설정 활용법
기술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광고 차단 앱을 활용하여 카카오톡 숏폼 콘텐츠를 부분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AdGuard나 Unicorn Pro 같은 광고 차단 앱에 특정 필터 규칙을 적용하면 숏폼 관련 도메인을 차단하여 콘텐츠 로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숏폼 차단에 효과적인 필터 규칙으로는 ||play.kakao.com^
과 ||shortformstats.kakao.com^
등이 있으며, 이러한 규칙을 광고 차단 앱의 사용자 정의 필터에 추가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iPhone의 경우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만 적용되고 카카오톡 앱 내에서는 제한적으로만 작동합니다. 또한 광고 차단 앱 사용 시 채팅방 폴더나 프로필 일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개발자 옵션을 활용한 고급 설정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설정에서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한 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제한' 기능을 사용하면 카카오톡이 백그라운드에서 숏폼 콘텐츠를 미리 로딩하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 경고' 기능을 활용하여 카카오톡의 데이터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루팅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더욱 강력한 차단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기기 보증이 무효화되고 보안 위험이 따르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급 설정들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복잡할 수 있지만, 기술적 지식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설정과 알고리즘 최소화 전략
카카오톡 숏폼의 추천 알고리즘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프라이버시 설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카카오톡 설정에서 '프라이버시' 항목으로 들어가 '프로필 공개 설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프로필 업데이트를 나만 보기'를 활성화하면 친구의 피드에 내 활동이 노출되지 않으며,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를 선택하면 프로필 정보가 제한적으로만 공개됩니다. 또한 '데이터 및 저장공간' 설정에서 '캐시 데이터 삭제'를 정기적으로 실행하면 숏폼 관련 임시 파일들을 제거하여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추천 알고리즘의 학습 데이터를 리셋할 수 있습니다. '지금' 탭에서 관심 없는 콘텐츠에 대해 '관심 없음' 버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유사한 콘텐츠의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광고와 추천을 최소화하려면 카카오 계정 설정에서 '개인정보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설정의 '이용 약관 및 정책'에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확인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 항목을 해제하면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 추천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위치 서비스' 권한을 제한하면 위치 기반 콘텐츠 추천도 차단할 수 있으며, '연락처 접근 권한'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면 소셜 그래프 기반 추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콘텐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실전 트러블슈팅
카카오톡 숏폼 관련하여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숏폼을 완전히 삭제할 수 있는가?"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카카오톡 앱 내에서 숏폼을 완전히 제거하는 공식 방법은 없습니다. 카카오 고객센터도 "앱 내에서 숏폼을 끄는 기능은 없다"고 공식 답변했으며, 이는 시스템적 제약이 아닌 의도적인 설계입니다. 하지만 자동 재생 차단, 탭 순서 변경, 데이터 제한 등의 방법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질문은 "업데이트를 되돌릴 수 있는가?"인데, iOS의 경우 시스템 제약으로 불가능하고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만 구버전 APK 설치를 통해 가능하지만 보안 위험이 따릅니다. 세 번째 질문인 "미성년자 보호 조치가 완벽한가?"에 대해서는 완전한 차단이 아닌 제한적 차단이므로 100% 완벽하지는 않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과 해결 방법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자동 재생 설정을 변경했는데도 영상이 계속 재생되는 경우, 앱을 완전히 종료한 후 다시 실행하거나 기기를 재부팅해야 설정이 적용됩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여전히 많다면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설정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이 백그라운드에서 콘텐츠를 미리 로딩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미성년자 보호 조치 신청이 거부되는 경우, 제출한 서류가 요구사항에 맞는지 확인하고 가족관계증명서가 최신 것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배터리 소모가 심한 경우에는 카카오톡의 위치 서비스 권한을 제한하고, 알림 설정을 최소화하며,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설정 조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문제가 있다면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타임 관리와 디지털 웰빙 전략
카카오톡 숏폼 도입으로 인한 스크린타임 증가와 집중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디지털 웰빙 전략이 필요합니다. iPhone 사용자는 설정에서 '스크린 타임'을 활성화하여 카카오톡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일일 사용 제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앱 제한' 기능을 사용하면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설정된 한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앱 접근을 차단할 수 있어 과도한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휴식 시간' 기능을 설정하면 특정 시간대(예: 취침 시간, 공부 시간)에는 카카오톡을 포함한 모든 앱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디지털 웰빙' 또는 'Family Link' 기능을 통해 유사한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의 경우 '디지털 밸런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기기에 스크린타임 제한을 설정하고, 카카오톡 사용 시간과 패턴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중독성이 강하여 무의식적으로 오랜 시간 시청하게 되므로, 사용 시간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30분 또는 1시간마다 알림이 오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간의 디지털 사용 규칙을 정하고, 식사 시간이나 가족 대화 시간에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녀에게 숏폼의 알고리즘 구조와 중독성에 대해 교육하여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카카오톡 숏폼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숏폼 완전 차단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지만, 자동 재생 끄기, 탭 순서 변경, 미성년자 보호 설정, 데이터 절약 모드, 배터리 최적화, 스크린타임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에게는 미성년자 보호 조치 신청이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기술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광고 차단 앱이나 고급 설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사용 환경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정을 통해 디지털 웰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카카오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 나은 설정 옵션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차단 방법 | 효과 수준 | 적용 난이도 | 지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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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재생 끄기 | 보통 | 쉬움 | 영구 |
탭 순서 변경 | 낮음 | 쉬움 | 영구 |
미성년자 보호 조치 | 높음 | 어려움 | 1년 제한 |
업데이트 차단 | 매우 높음 | 보통 | 임시적 |
광고 차단 앱 | 보통 | 어려움 | 영구 |
연령대 | 권장 설정 조합 | 추가 고려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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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 보호 조치 + 스크린타임 제한 | 부모 모니터링 필수 |
직장인 | 자동 재생 끄기 + 탭 이동 | 업무 시간 알림 차단 |
고령자 | 모든 설정 단순화 | 가족 대신 설정 도움 |
일반 사용자 | 자동 재생 + 데이터 절약 | 개인 선호도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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